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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 따뜻하고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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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앞에 있는 오래된 음식점을 갔다.
2003년부터 같은자리에서 하고 있는 듯 했다.
청국장이 땡겨서 지난번에 점찍어둔 곳.

구들 청국장과 고기 청국장을 주문했고
푸짐한 반찬들과 함께
상이 차려졌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었고
아주머니는 마치 엄마와같은 분위기를 풍겨서
더 친근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나의 입맛에 맞았고
든든하게 한끼를 하고

오랜만에 동네가 아닌 다른 카페를 방문했다.
카페 리보키
사장이름이 이복희씨인가 하는 추측을 하면서
날 좋은 날 바람도 쐬고 좋았다.

별채도 있었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었으며
조그만한 카라반도 있었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원두를 고를 수 있었다. 두가지 맛이 있었는데
깔끔한 산미가 있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선택했다.

전혀 쓰거나 탄맛없이 깔끔했으며
서비스로 마늘빵도 주셨다.
사진찍을 곳도 많고 커피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사람들이 많이 올만한 곳이었다.

잠시 암흑과도 같았던 내게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다시 시작하는 한주도 힘내자!
곧 끝날거니까.
괜찮아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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