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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순천만 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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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순천만 국가정원을 다녀왔다.
주말 데이트 때마다
요즘은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많았어서
이번처럼 화창한 날의 데이트는
새로운 설렘도 함께했다.

동문에 주차하고 입장하니
이렇게나 예쁜 색색깔의 꽃들과
푸른 나무들이 우릴 맞이해줬다.


입구만 봐도 이렇게 넓어서
한번와서는 다 살펴보기 어려웠다.
관람차를 타거나
올때마다 부분부분의 계획을 세우고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우린 프랑스 정원과 중국 정원을 구경했고
바람이 불긴했지만
그늘없는 길을 다니기엔 힘들었기에
중간중간 쉬었다가 구경하곤 했다.

가끔씩 이렇게
푸르름을 우리에게 선물해주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만히 앉아 멍때리면
부는 바람도
우는 새소리도
방문한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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